김병욱 성남시장 후보가 9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 ‘성남호’ 탑승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 시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몰려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우며 김 후보를 향한 압도적인 지지세를 입증했다.
김 후보는 “이렇게 수많은 분이 발걸음해 주신 것은 무너진 성남을 반드시 탈환하겠다는 시민 여러분의 강한 의지가 하나로 모인 결과”라며 현장의 열기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 김진표·추미애부터 당 지도부, 스포츠 스타까지… 초매머드급 인사 집결
이날 개소식에는 김 후보의 정치적 중량감을 증명하듯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가 참석해 힘을 실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의장, 김승원 경기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경기-성남 필승 원팀’의 결의를 다졌다.
또한, 성남시 수정구 김태년 의원, 중원구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조정식, 송기헌, 박정, 백혜련, 서영석, 오기형, 최민희, 김용민, 민병덕, 홍기원, 김현정, 김기표, 이상식, 안태준 등 20명에 달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캠프 개소에 무게감을 더했다.
여기에 한국 야구의 전설 김응용 전 감독도 합세해 김 후보의 필승을 응원했다. 김 후보는 연설 도중 “멈춰버린 성남의 점수판을 단숨에 뒤집을 확실한 득점, 홈런이 필요하다”며 김응용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 “퇴색된 자부심 회복… 성남을 대한민국 ‘경제 수도’로”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을 배출한 성남의 자부심이 지난 4년간 크게 퇴색됐다”고 진단하며, “반드시 성남을 탈환해 신성장 동력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경제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성장의 결실이 촘촘한 복지를 통해 모든 시민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 “현장 중심 리빌딩… 이재명 정부-여당의 두 날개에 ‘김병욱 엔진’ 달아달라”
김 후보는 차기 시장의 임기가 이재명 정부와 일치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라는 왼쪽 날개와 국회 과반 의석을 가진 집권 여당이라는 오른쪽 날개, 이 튼튼한 두 날개에 저 김병욱이라는 강력한 추진 엔진을 달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현장에서 완성하고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 우리 성남호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높이로 비상하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 수도 성남, ‘성남 성공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라는 포부로 개소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