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가족복지협회(회장 구경율)는 20일, 분당구 라온제나에서 ‘2025년 장애인 가족 행복 증진대회’를 개최하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소통과 치유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안철수 국회의원(성남 분당갑), 장영하 국민의힘 성남시 수정구 당협위원장, 이상호 성남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장애인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가족의 어려움을 더 가까이 듣고 정책적·제도적 보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성남시가 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구경율 회장은 "장애인 가족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관계 회복,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목표로 성남 지역 장애인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장애인가족 지원 정책과 돌봄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 강화 방안 등 정책적·제도적 보완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 회장은 “장애인가족이 처한 어려움은 결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동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애인과 그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