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 운영 개시
  •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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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온라인 익명신고센터(헬프라인)’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익명신고센터는 부패, 인권침해, 갑질, 성비위, 조직 내 불공정 행위 등
    조직내 다양한 문제를 신분 노출 없이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마련
    된 제도적 장치다.


    의회사무처 소속 직원들이 보다 자유롭고 보호받는 환경에서 내부 부조리를
    제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신고는 의회 행정플랫폼인 의정포털시스템 내 온라인 배너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전문 외부 운영업체에 위탁해 철저한 보안 체계 하에 운영된다.
    IP 주소 및 접속기록은 수집되지 않으며, 시스템은 외부망과 완전히 분리되어
    최고 수준의 익명성과 정보보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보는 실명 또는 익명으로 가능하며, 접수된 신고는 인사담당관이 객관적
    인 증빙자료와 사실관계를 확인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실명 제보자의 경우 개별적으로 처리 결과를 통보하며, 익명 제보자는 시스
    템을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단순 민원이나 비방성 내용, 규정
    해석 요청 등은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의회는 해당 시스템이 청렴도 제고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신고 현황과 처리 결과를 분석해 청렴교육 및 제도개선 활동과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익명신고센터 운영을 계기로 내부의 다양한 부조
    리를 예방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다
  • 글쓴날 : [25-06-02 11:30]
    • 김금호 기자[kkk717285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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